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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오전 10시27분쯤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부장판사 강규태)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3차 공판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공판에는 유 전 본부장이 증인 출석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유 전 본부장과 처음 대면하는데 입장이 있느냐', '호주 출장에서 故 김문기 개발1처장과 요트에 탔다고 유 전 본부장이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입정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시민이 이 대표에 계란 2개를 던졌는데 맞지는 않았다.
유 전 본부장은 별개의 대장동 재판 참석을 위해 이 대표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이 대표와 법정 대면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특별히 할 말은 없고 거짓말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30일 검찰이 '50억 클럽' 의혹과 과련해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데 대해선 "사실들이 다 하나씩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