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최고 27도 초여름 날씨…화재 주의

낮 최고기온 15~27도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일교차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20도, 남부내륙은 15도 이상을 기록하겠다. 사진은 지난 31일 경남 통영시 주변의 벚꽃이 핀 모습. /연합

일요일인 2일은 전국이 맑고 따뜻한 가운데 건조한 날씨를 보이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기온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올라 중부내륙 일교차가 20도 이상을 기록하겠다. 남부 내륙의 일교차는 15도 이상일 것으로 보이며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단 서울·경기도·충남·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전라권·일부 경상권내륙은 건조특보가 발효됐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겠다"며 "낮 동안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고 특히 경상권은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등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