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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청소년페탕크대회 남녀부 ‘안산 경안고·이화외고’ 우승

제2회 전국청소년페탕크대회 남녀부 ‘안산 경안고·이화외고’ 우승

기사승인 2023. 04. 0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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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불스포츠협회
'제2회 전국 청소년 페탕크대회'에서 안산 경안고등학교와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가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불스포츠협회(KBSF)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서울시 중구 이화여자외고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제2회 전국청소년페탕크대회는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인 박만규 아주대 교수가 중·고교 프랑스어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처음으로 후원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안산 경안고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20여 개 팀이 참가했다. 남자부 경기는 안산 경안고 1위, 청주외고 2위, 부산국제고가 3위를 차지했고, 여자부는 이화외고 1위, 서울외고 2위, 미추홀외고가 3위에 올랐다.

이화외고팀은 지난해 10월 '제4회 전국고등학생페탕크대회'에 이어 여자부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Swiss ladder' 방식으로 치러졌다. 환산점수 순으로 정해진 1, 2위 팀이 승률이 동일하고 2위팀이 1위팀을 이긴 적이 있는 경우에는 2위팀의 요청에 의해 결승전이 치러진다.

예선리그 환산점에서는 서울외고가 1위, 이화외고가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예선에서 이화외고가 서울외고를 이긴 적이 있어 '결승전'이 치러졌는데 이화외고가 최종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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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불스포츠협회
춘계 전국 청소년 페탕크대회는 2019년 1회 대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3년간 대회가 중단되면서 이번에 제2회 대회를 열게 됐다. 국내 청소년들의 페탕크 저변 확대를 위해 그동안 주한프랑스대사관이 추계 '전국 고등학생 페탕크 대회'를 후원해왔다. 그러나 청소년 페탕크 선수의 체계적인 육성에 한계가 있어 한국불어불문학회가 이번 춘계 청소년대회 개최를 후원했다.

㈔한국불스포츠협회는 이번 대회 상위입상자 위주로 청소년대표팀을 구성해 올 8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와 11월말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불스포츠협회 관계자는 "5월 13~14일 서울 뚝섬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되는 '세계패들SUP대회' 부속행사로 '회장기 전국페탕크대회와 페탕크 체험부스 운영행사'가 진행된다"며 "페탕크 포인팅, 슈팅 기술 연습과 실제 경기도 체험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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