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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B2C 사업 확장’ 휴맥스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강자로 도약”

‘B2B→B2C 사업 확장’ 휴맥스모빌리티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강자로 도약”

기사승인 2023. 04.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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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킹 중심으로 모빌리티 자회사 운영
"정보화된 모빌리티 거점 기반으로 플랫폼 구축"
투루 이미지 구축 및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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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투루 카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있다./제공=휴맥스모빌리티
휴맥스모빌리티가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강자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6일 휴맥스모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기업 간 거래(B2B) 중심에서 기업과 사람 간 거래(B2C) 사업으로 확장하고,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이 같은 전략을 진행하기에 앞서 최근 신규 패밀리 브랜드 투루(TURU)를 공식 발표했다. 주차 서비스 하이파킹은 '투루 파킹'으로, 전기차 충전 솔루션 휴맥스EV는 '투루 차저'로, 카셰어링 브랜드 피플카는 '투루 카'로 변경했다.

모든 서비스와 플랫폼의 초점을 사람에 맞추고, 모빌리티 자원을 활용해 이동 효율성을 향상시키겠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 휴맥스가 2016년 휴맥스모빌리티를 자회사로 설립한 것도 '모빌리티'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실제 휴맥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핵심거점인 주차장 운영 사업과 거점 기반 카셰어링 사업을 주력으로,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인수에 집중했다. 인수한 업체를 보면 피플카(2019년), 하이파킹(2020년), AJ파크(2021년), 알파킹(2023년) 등이 있다.

현재 휴맥스모빌리티는 MaaS(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 PasS(서비스형 플랫폼) 구축을 위해 주차장 운영업체 하이파킹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업체 휴맥스이브이, 제주 충전업체 제주전기자동차서비스 등 모빌리티 전반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모빌리티 허브의 핵심인 주차장 운영 점유율 확대는 물론, 카셰어링과 전기차 충전기 사업까지 연계 한다는 계획이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다른 업체들이 이동 자체에 주안점을 뒀다면, 우리는 사람과 상품의 이동 수단을 통합한 모빌리티 공급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심 내 이동과 거점 반경 내 이동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타 업체들과의 차별점으로 모빌리티 거점을 중심으로 한 이동과 배송 서비스를 강조했다. 중요 모빌리티 거점인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확보된 주차장과 주차면 정보의 디지털화를 통해 내·외부 모빌리티 자원을 모빌리티 허브로 연결·통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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