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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도요금 이사정산 원스톱 서비스 간소화…시민 편의 제고

서울시, 수도요금 이사정산 원스톱 서비스 간소화…시민 편의 제고

기사승인 2023. 04. 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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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수도요금 이사정산 원스톱 서비스'를 간소화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

시민들이 이사하면 수도요금을 정산해야 하는데 △요금계산 정보제공을 통한 당사자간 현금정산 △기존 사용자의 고지서 납부(분리고지) △이사정산 원스톱 서비스 등을 통해 정산납부할 수 있다.

이 중 '수도요금 이사정산 원스톱 서비스'는 수도사용자가 전화 신청 없이 '아리수앱'과 '사이버고객센터'를 통해 24시간 수도요금 조회부터 납부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지난해 3월부터 시행돼왔다.

시는 이번 서비스 간소화를 통해 서비스 이용 시 계량기 사진 업로드 절차를 생략하고 간편실명인증제를 도입했다. 계량기 사진 업로드는 정확한 요금부과 증빙을 위한 절차였으나 일부 시민들이 참여도가 낮은 측면이 있었다.

서비스 이용 대상도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요금체납과 자동이체 고객을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왔으나,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도사용자의 86%가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요금체납 고객은 체납 내역을 포함한 총액이 안내된다. 자동이체 고객은 6월 1일부터 연계된 시스템을 통해 자동이체 해지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미검침, 계량기 고장 등 인정조정, 계량기 교체, 연체료 부과(체납 미확정) 대상, 욕탕용 수전에 대해서는 기존과 같이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유연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도요금 이사정산 원스톱 서비스는 연간 36만건에 이르는 이사정산 민원 업무 부담을 감소시키고, 시민들도 24시간 온라인으로 조회부터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기술·사회 변화를 적극 반영하여 시민 편의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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