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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동행일자리…사회안전망 강화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동행일자리…사회안전망 강화

기사승인 2023. 05. 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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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치구 1143개 사업 7409명 서울 동행일자리
7월부터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 사업으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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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서울 동행일자리 홍보 포스터 /제공=서울시
실업자,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우리 사회의 또 다른 약자를 지원하는 서울 동행일자리(서울시민 안심일자리) 사업 1143개가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참여자인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자립 기반의 사업으로, 신체·경제·사회안전·디지털·기후환경 5개 분야 약자를 지원한다. 올해 하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은 시·자치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7409명이 참여한다.

신체적 약자를 지원하는 시·자치구 사업은 274개 사업에 1033명이 참여한다.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돕는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치료 및 교육 보조를 위한 '어린이병원 예술학교 운영 치료 보조인력 운영 등 사업이 추진된다.

경제적 약자를 위한 시·자치구 사업은 179개 사업에 794명이 참여한다. 빗물받이 점검과 쓰레기 청소를 통한 배수기능 향상으로 도로 침수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전담관리자 운영, 노후 열 수송관의 누수여부 점검 등 겨울철 안정적인 열 공급을 위한 열수송관 시민감시반 운영 등이 진행된다.

기후환경 약자를 돕는 시·자치구 사업은 289개 사업에 2236명이 참여한다.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취약계층 거주 노후주택에 유리 단열재 시공을 지원하는 에너지 서울 동행단, 올바른 폐기물 배출 방법, 적절한 봉투 사용법을 안내·교육하는 우리동네 생활폐기물 배출 전문가 사업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디지털 약자를 위한 132개 사업(644명)이 마련된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자조기반의 동행 일자리가 사회 약자를 보듬는 안전망의 기능을 강화하고, 동시에 어려운 민생경제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참여자에게는 재기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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