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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씨가 연예기획사 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재직 당시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2013년 해당 연예기획사를 설립한 뒤 지난해 6월까지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씨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소속 아티스트 이선희씨가 대표이사로 되어 있던 회사와 관련해 경찰 조사가 이뤄졌다"며 "이선희씨는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관련 사실관계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아티스트를 폄하하여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없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