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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북한 위성 발사 계획 대화 통해 해결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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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3. 05. 29. 18:31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 정례 브리핑에서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계획 공식화와 관련, '정치적 해결' 방향을 견지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인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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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 2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위성 발사 계획을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제공=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문제에 대한 질문에 "한반도 정세가 오늘에 이른 데는 원인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우리는 각국이 북한 문제의 난점을 직시해야 한다. 정치적 해결(협상 등을 통한 외교적 해결)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 이를 통해 각측의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마오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한 각측의 입장을 인식했다"면서 "한반도 문제에 대한 중극 측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도 강조했다. 또 "한번도 정세가 지금 상황에 이른 근본 원인과 맥락, 문제의 난점을 직시해야 한다. 정치적 해결의 방향을 견지하면서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각자의 합리적인 우려를 균형 있게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29일 전언에 따르면 최근 북한은 5월 31일부터 6월 1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 정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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