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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태평양 노선 JV 5주년…“노선 확대·환승시간 단축”

대한항공·델타항공, 태평양 노선 JV 5주년…“노선 확대·환승시간 단축”

기사승인 2023. 06. 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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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서 5주년 기념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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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시 호텔 서울에서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출범 5주년 기념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출범 5주년을 기념했다. 조인트벤처는 양사가 하나의 회사처럼 운항 스케줄을 최적화하고 공동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하는 등 최고 수준의 협력관계를 맺는 것이다.

양사는 1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출범 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피터 카터 (Peter Carter) 델타항공 대외협력 담당 사장 등 양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2018년 5월1일 태평양노선 조인트 벤처를 맺은 후 △미주~아시아 운항 노선 확대 △연결편 예약·발권 편의성 및 스케줄 증대 △환승 연결시간 단축 △라운지 및 카운터 등 시설 공동 이용 △양사 마일리지 회원 혜택 확대 등 부문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 조인트벤처의 상호호혜 정신을 기반으로 고객경험 향상을 위해 안전, 운항, 정보기술(IT), 객실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현재 양사는 인천~미국간 매일 18편의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미주 290여개, 아시아 44개국 80여개 도시를 환승으로 연결하고 있다. 특히 양사 항공편을 이용,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는 승객은 1일 2000여명 수준으로,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5년 만에 40% 이상 규모가 늘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 5년 동안 양사 조인트벤처는 한국, 미주, 아시아 고객에게 더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했다"면서 "고객에게 더 좋은 경험과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하기 위해 지속 발전하는 조인트벤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피터 카터(Peter Carter) 델타항공 대외협력 담당 사장은 "양사 임직원의 헌신으로 태평양 노선에서의 조인트벤처가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이러한 최고의 협력 단계가 고객 및 직원들을 위해 어떻게 지속되어 나갈지 또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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