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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교통약자 리프트카 도입…“휠체어 승객 이동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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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6. 02. 09:36

6월 '교통약자 리프트카' 서비스 도입…김포발 노선 시작으로 확대 예정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교통약자 리프트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휠체어 이용 승객 등 교통약자의 항공기 탑승을 돕기 위한 리프트카를 도입한다.

2일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교통약자 리프트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동 시 휠체어가 필요한 승객을 위해 '휠체어 이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까지 제주항공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공항 이동 시 휠체어 대여 △전동 휠체어 위탁 △탑승교 우선 배정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휠체어 승객은 탑승교 배정이 상황상 어려울 경우 지상조업 직원의 도움을 받아 탑승했다. 이 과정에서 불가피한 신체 접촉, 기상악화 등에 따른 낙상사고 등 안전 문제가 우려됐다.

이에 제주항공은 교통약자 리프트카 서비스를 도입해 휠체어 승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김포발 노선을 시작으로 6월 중 제주발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휠체어 승객뿐만 아니라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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