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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신재생 사업 우려 과도…주가 재평가 이어질 것”

“한화솔루션, 신재생 사업 우려 과도…주가 재평가 이어질 것”

기사승인 2023. 06. 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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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신재생 사업 우려가 과도하며 하반기 대폭 개선이 예상되고 화학사업 역시 PVC/가성소다/EVA 상대적으로 견조하며 첨단소재 사업도 이익 개선될 것으로 평가,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7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이익 감소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영업이익 기록이 예상되며 최근 Longi Wafer 가격 30% 이상 인하와 폴리실리콘 가격도 급락 중으로 모듈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럼에도 수익성은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유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의 경우 태양광 성수기로 판매 물량의 60% 이상이 출하되고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역시 70% 이상 매출이 반영될 것이라 예측했다.

현대차증권은 NEM 3.0 관련 우려가 과도하다고 설명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NEM 3.0 시작으로 미국 가정용 태양광 수요 감소가 관측되지 않았다"며 "가정용 시장이 감소한다고 해도 상업용 및 유틸리티의 수요로 지난해 18GW에서 올해 30GW 수준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ESS 설치를 통해 태양광 설치 수익성을 만회할 수 있다"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및 서밋 리지 에너지와 상업용/커뮤니티 솔라 향 각각 2.5GW, 1.2GW를 장기 공급할 예정으로 최악의 경우 가정용 수요 부진해도 충분히 그 이상 출하가 가능, EPC 또는 전력공급 등 매출까지 발생해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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