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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는 어떻게 스타일 아이콘이 됐나...‘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展

운동화는 어떻게 스타일 아이콘이 됐나...‘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展

기사승인 2023. 06. 04.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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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서 9월 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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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 전시 전경. ⓒ구본숙 /제공=세종문화회관
단순한 신발에서 벗어나 디자인 오브제로 자리잡은 운동화 문화를 살피는 '스니커즈 언박스드 서울'전이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영국의 런던 디자인 뮤지엄에서 지난 2021년 열었던 전시로, 네덜란드와 대만에 이어 한국을 찾았다. 전시는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한정판 스니커즈부터 시대별 상징적인 스니커즈, 운동화에 적용되는 각종 기술까지 스니커즈를 종합적으로 다룬다.

운동화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1920년대 상징적인 모델부터 1985년 첫 발매 이후 많은 이들을 열광시켰던 '나이키 에어 조던' 컬렉션, 2005년 미국 디자이너 제프 스테이플과 나이키가 협업해 150켤레만 제작했던 일명 '피죤 덩크', 2021년 밑창에 사람의 혈액 한 방울을 넣어 제작해 논란이 됐던 '사탄' 스니커즈 등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리가야 살라자르 큐레이터는 "스니커즈가 어떻게 스타일 아이콘이자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산업으로 성장하게 됐는지, 또한 스니커즈 열풍의 미래는 어떻게 될 지 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9월 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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