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확대로 수탁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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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은 이번 수탁계약 체결에 따라 향후 3년간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국내주식 위탁분에 대한 보관·관리 서비스를 총괄하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도 기존 시중은행 위주의 일임자산·연기금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회원들의 복지증진과 퇴직 후 생활안정을 위해 설립된 공익 복지기관이다. 지난 5월 운용자산 중 국내주식 위탁운용분에 대한 수탁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공개입찰을 실시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메이저 수탁은행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업무영역 확대로 수탁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오는 11월 새로운 수탁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