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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미국 부채한도 협의안 3일 법안 서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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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3. 06. 0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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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부채한도 협상안 타결 소식을 알리고 있다./제공=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부채한도 상향 합의안 의회 처리 후 3일 법안에 서명하겠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초당적 법안 처리는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이미 인프라법을 처리했고 반도체법도 처리했고 이제 초당적 예산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이어 "아무도 원하는 모든 것을 얻지는 못했지만 미국인들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가졌다"며 "우리는 경제 위기와 붕괴를 막아냈다"고 설명헸다. 그러면서 "합의안 처리는 절대적이었고 위험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며 법안에 오는 3일 서명할 계획을 전했다.

한편 전날 저녁 미 상원은 연방정부 부채한도를 2년 동안 상향하고 국방과 안보를 제외한 지출을 삭감하는 합의안을 처리한 바 있다. 합의안은 바이든 대통령 서명 후 최종적으로 효력을 얻는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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