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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 친환경 복합기 3종 출시…“소비전력·탄소배출량 77% 절감”

엡손, 친환경 복합기 3종 출시…“소비전력·탄소배출량 77% 절감”

기사승인 2023. 06. 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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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사용 않는 '히트프리' 기술 탑재
포스터·현수막 등 출력하는 슈어컬러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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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엡손 모델이 신제품 'A3 라인 헤드 비즈니스젯 컬러복합기'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엡손은 환경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유지보수의 편리성을 강화한 신제품 'A3 라인 헤드 비즈니스젯 컬러복합기'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엡손은 이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AM-C 시리즈 3종(AM-C4000·AM-C5000·AM-C6000)을 선보였다.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AM-C 시리즈는 대폭 향상된 친환경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고 잉크를 분사해 출력하는 '히트프리' 기술이 탑재돼 레이저 프린터 대비 연간 소비전력 및 탄소 배출량을 최대 77% 절감할 수 있다.

새로운 라인헤드 및 잉크 시스템을 채용해 유지보수의 편리성도 한층 강화됐다. 엡손의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잉크 충전 및 프린터 헤드 교체 소요시간이 최대 50%까지, 유지보수에 소모되는 잉크량은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보안 및 문서관리 솔루션 기능도 향상됐다. 스마트한 오피스 환경 구현을 위한 사용자인증, 장비 이력 관리, OCR 기능, 스캔 솔루션 등이 강화됐으며 여러 출력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급지 및 후가공 옵션도 제공한다.

특히 AM-C시리즈는 열을 사용하지 않고 잉크를 정밀하게 분사해 출력하는 방식으로 열에 민감한 용지와 질감이 있는 디자인 용지, 봉투와 같은 두꺼운 용지 등 다양한 용지에 대한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

엡손은 신제품 발표회에서 도면, 포스터, 현수막 등 다양한 출력물을 구현할 수 있는 '엡손 슈어컬러(SC시리즈)' 제품 7종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프린트 헤드 면적이 늘어 인쇄 품질과 출력 속도가 향상됐다.

제품은 친환경적인 요소도 갖췄다. 제품 무게 대비 30% 이상으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했다. 또 열을 사용하지 않는 히트프리 기술 기반의 프린트 헤드를 채용해 경쟁 동급 모델대비 30% 이상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M-C 시리즈는 타사 동급 레이저 프린터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인 최대 190W의 전력만으로도 가동이 가능해 환경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히트프리' 기술에 기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환경에 대한 책임감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미지2] 한국엡손_슈어컬러 (SureColor) SC 시리즈 7종 출시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엡손 모델이 신제품 '엡손 슈어컬러'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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