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현수막 등 출력하는 슈어컬러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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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손은 이날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AM-C 시리즈 3종(AM-C4000·AM-C5000·AM-C6000)을 선보였다.
워크포스 엔터프라이즈 AM-C 시리즈는 대폭 향상된 친환경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고 잉크를 분사해 출력하는 '히트프리' 기술이 탑재돼 레이저 프린터 대비 연간 소비전력 및 탄소 배출량을 최대 77% 절감할 수 있다.
새로운 라인헤드 및 잉크 시스템을 채용해 유지보수의 편리성도 한층 강화됐다. 엡손의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잉크 충전 및 프린터 헤드 교체 소요시간이 최대 50%까지, 유지보수에 소모되는 잉크량은 최대 4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보안 및 문서관리 솔루션 기능도 향상됐다. 스마트한 오피스 환경 구현을 위한 사용자인증, 장비 이력 관리, OCR 기능, 스캔 솔루션 등이 강화됐으며 여러 출력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급지 및 후가공 옵션도 제공한다.
특히 AM-C시리즈는 열을 사용하지 않고 잉크를 정밀하게 분사해 출력하는 방식으로 열에 민감한 용지와 질감이 있는 디자인 용지, 봉투와 같은 두꺼운 용지 등 다양한 용지에 대한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
엡손은 신제품 발표회에서 도면, 포스터, 현수막 등 다양한 출력물을 구현할 수 있는 '엡손 슈어컬러(SC시리즈)' 제품 7종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프린트 헤드 면적이 늘어 인쇄 품질과 출력 속도가 향상됐다.
제품은 친환경적인 요소도 갖췄다. 제품 무게 대비 30% 이상으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했다. 또 열을 사용하지 않는 히트프리 기술 기반의 프린트 헤드를 채용해 경쟁 동급 모델대비 30% 이상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AM-C 시리즈는 타사 동급 레이저 프린터 대비 약 10분의 1 수준인 최대 190W의 전력만으로도 가동이 가능해 환경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히트프리' 기술에 기반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면서 환경에 대한 책임감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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