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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우즈베키스탄 산업 경제성장 도울 것”... 코이카 U-ENTER 준공식

박진 “우즈베키스탄 산업 경제성장 도울 것”... 코이카 U-ENTER 준공식

기사승인 2023. 06. 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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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1500여 명 참석
(외교부제공) 우즈벡 스타트업지원센터 준공식1_단체사진
우즈베키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스타트업지원센터(U-ENTER)에 개소식에 참석한 모습./제공=외교부
정부가 우즈케비스탄 수도 타슈켄트 우수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스타트업지원센터(U-ENTER)를 개소했다.

5일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에 따르면 지난 3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지원센터(U-ENTER)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스타트업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300㎡ 규모로, 입주공간 제공부터 스타트업 대상 교육과 네트워킹 행사, 투자 자금 매칭 및 시장 진출 지원, 스타트업 멘토 및 컨설턴트 양성 등이 종합적으로 지원된다.

특히 1~2층에 위치한 스타트업 보육실은 입주사가 독립적으로 사용하는 업무용 공간으로, 총 15곳이 구비돼 있다. 올 하반기 선정 절차를 거쳐 입주하는 초기 스타트업 기업 한정으로 교육, 취창업 컨설팅 등의 성장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2층 대규모 컨퍼런스홀은 교육과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참여 행사 등이 열릴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K-Lab 우즈베키스탄 협력 지원사업'을 통해 3D 프린터와 레이저 커터 등의 디지털 제작 장비를 구축해 시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다. 같은 층엔 아울러 스타트업 관계자들 간 자유롭게 소통 할 수 있는 오픈스페이스도 마련돼 있다.

박 장관은 자리에서 "한-우즈베키스탄 관계는 기술과 혁신을 중심으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단계로 진입할 때가 됐다"며 "이러한 한-우즈베키스탄 파트너십이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산업 다변화와 기술주도 경제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리엔 박 장관을 비롯,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사, 박순진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 아드함 이크라모프(Adkham Ikramov) 우즈베키스탄 청년정책·체육부 장관, 다브론 바하보프(Davron Vakhabov)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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