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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릴레이 전략회의… 하반기 희망의 닻 올린다

4대그룹 릴레이 전략회의… 하반기 희망의 닻 올린다

기사승인 2023. 06. 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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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업환경 등 방향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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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현대차·LG 등 국내 4대 그룹이 잇따라 하반기 전략 회의를 연다. 매년 6~7월 진행되는 정기 회의에 가깝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영업환경 속에서 현재 위치를 정확히 알고 방향성를 명확히 한다는 측면에서 그 중요도는 갈 수록 커질 전망이다. ▶관련 기사 16면

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 중 반도체 사업을 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과 TV·가전 사업을 하는 DX(디바이스경험) 부문에 대한 전략 회의를 각각 연다. 곧바로 이달 말부터는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과 독일·일본·중국 등지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도 진행한다. 시스템반도체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자리다.

SK그룹도 이달 15일 '확대경영회의'를 열어 그룹 최고 경영진을 한 데 모은다.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수장들이 다 모여 상반기 경영 현황을 점검, 하반기 전략 수립까지 이어진다. 이 자리는 주요 계열사 CEO들이 상반기 경영실적을 평가받는 시험대로도 유명하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7월 글로벌 권역별 본부장 회의를 연다. 올해도 이변이 없는 한 진행 할 것으로 보인다. 워낙 권역별 영업환경이 첨예해 정세를 리뉴얼하고 대형차종과 소형차, 세단과 SUV, 전기차와 내연기관 등 전략차종도 재검토 한다.

LG는 이미 지난달 초부터 계열사별 전략보고회에 들어갔다. 구광모 회장 주재로 열린 전략 보고회는 고객을 위한 경영이 어떤 방식으로 어떤 방식으로 이뤄져야 하는 지 논의하고 컨펌 받는 자리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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