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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주민들에겐 프랑스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외국인들에겐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축제는 식전행사와 1부, 2부 공연으로 진행된다. 1부는 프랑스학교 학생들의 합창과 방배중학교 학생들의 챔버 오케스트라 연주, 자치회관의 성악, 남산교회의 클라리넷 앙상블 등이 펼쳐진다.
2부 공연은 트로트 가수 홍진영의 공연과 함께 김지욱 뮤지컬배우의 4인조팀 일소냐토레의 공연, 샹송가수 무쇼고와 샹송제이의 공연, 김영수의 재주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딱지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한국 세시풍습을 알리는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프랑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축제는 오는 17일 서래마을 인근 서울지방조달청 주차장에서 개최되며, 오후 4시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래마을의 지역특성을 살려 한·불음악축제가 한국과 프랑스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음악축제로 발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