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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중국 대사관저를 방문해 싱 대사를 만나고 한국과 중국의 우호 증진과 동북아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싱 대사 측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만찬에는 권칠승 수석대변인과 천준호 비서실장이 배석한다.
이 대표는 이번 회동에서 △ 한·중 간 다양한 경제 협력, △ 불필요한 역사 논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상호 노력 △ 한·중 우호 지향,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공공외교 강화 △ 반(反)중·반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는 공동사업 추진 등 대응책 마련 △ 일본 오염수 방출에 대한 한·중의 공감대 확인 및 공동대책 마련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민주당은 "특히 9월로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북핵 문제 해법 등 한반도 평화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