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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 소속인 조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김 의원의 교육위 배정을 "교육위를 무시하고 우리 교육계에 있는 양심적인, 윤리적인 분들을 무시하는 도전 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 부분은 우리 선진 국민들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말도 안 되는 짓"이라며 "배정을 시킨 국회의장도 이 부분에 대해서 크게 반성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남국 씨(의원)의 교육위 배정은 여야를 떠나서 양심적인 의원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절대 반대 의사를 밝혀야 된다"고 요구했다.
조 의원은 "(김 의원은) 투기성이 높은 코인을 그것도 근무 일과 시간에, 국회 일정 시간에 거래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연 김 씨(의원)가 교육위에 들어왔을 때 우리 학생들에게, 어린 아이들한테 어떤 희망을 주고 어떤 교육적인 교훈을 줄 수 있겠나"라며 "이런 차원에서 교육위가 김 씨(의원)의 교육위 배정에 대해서 적극적인 반대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그러면서 "지금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되어 있는 자를, 윤리적으로 문제 있는 자가 과연 교육위에 배정되는 것이 올바르고 타당한지에 대해서도 우리 스스로가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이런 비양심적이고, 부도덕하고, 가식적이고, 위선적인 그런 자를 국회에서 영원히 퇴출시켜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