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ESG경영 박차···ESG추진단 회의 개최

"ICT 연계 ESG 사업 모색, 중기 ESG경영 지원"
ESG경영 추진 방향·분야별 개선 방안 논의

한전KDN이 지난 12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ESG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전KDN

한전KDN이 지난 12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ESG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출범 2년을 맞는 한전KDN ESG추진단은 ESG경영 실행력 강화를 위한 ESG전략 과제 발굴과 이행을 관리하는 기구다. CEO를 단장으로 하고 환경, 사회, 지배구조, 대외협력 4개 분야별 추진조직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전KDN ESG경영에 대한 대외기관 수준진단 결과와 올해 ESG경영 전략추진 방향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대내외 ESG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ESG경영 추진 방향성, 분야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핵심성과지표(KPI) 진단에 따른 분야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정부 정책 실행 의지를 담은 K-ESG 가이드라인 정합성 강화를 논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대외적 평가 인정기관의 최고등급(AA) 획득은 우리 활동과 행위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단순 구호에 그치지 않는 ICT 업과 연계한 ESG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중소기업의 ESG경영 지원 강화를 통한 상생협력으로 공기업으로서 ESG 선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깨끗한 에너지, 따뜻한 ICT기술, 신뢰받는 한전KDN'이라는 ESG비전을 통해 △해상풍력발전소 통합관리시스템 △협력사 일자리 창출 PR챌린지 △비상임이사 중심 ESG위원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4월 K-ESG 경영혁신대상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