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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18일 페이스북에 "'여의도 금융특구 세금 감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오세훈 시장의 호소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국의 공포통치로 홍콩과 중국대륙에서 금융 자본이 대거 탈출하면서 우리에게 절호의 기회로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홍콩의 국가보안법은 규제 대상을 개인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홍콩에선 정보 플랫폼에 접근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박 위원장은 홍콩의 규제 확대가 글로벌 기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4월 기준 홍콩의 A등급 상업용 부동산 사무실의 공실률은 무려 15%를 기록했다. 중국대륙에서도 '차이나 엑소더스'가 심상치 않다"며 "시진핑 주석의 공동부유(公同富有) 기조가 현실화되자 지난해 100만 달러 이상의 자산가 1만 800명이 중국을 떠난 데 이어 올해는 1만 3500명이 대륙을 탈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콩과 중국에서 금융 자본이 탈출하는 지금이야말로 금융특구 여의도를 국제적 금융허브로 재건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융이 살아야 경제가 살아난다"며 "경제위기의 질곡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걸음은 여의도 금융특구 에서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4일 "서울의 경쟁도시인 싱가포르, 홍콩, 상하이 등은 세금을 면제하거나 감면하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각종 혜택을 주면서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하고 있다"며 "정부가 법인세와 소득세를 면제하거나 감면해준다면 세계적 금융기업 서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