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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벤처기업 현황 및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글로벌 벤처기업들 직접수출이 53.3%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간접수출, 계약에 의한 진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시장 직·간접 수출 또는 진출을 하고 있는 국가로는 동남아시아가 21.9%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국(18.6%)과 중국(18.6%), 유럽(14.1%), 일본(12.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벤처기업 중 80.5%는 창업 당시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창업을 한 것으로 나타났고 창업 후 해외진출에 성공하기까지 소요된 기간은 창업 3년 이내(27.3%), 4년~5년(24.5%), 6년~7년(15.4%), 15년 이상(12.9%)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의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교역 실적은 '부진(다소 부진+매우 부진)하다'고 응답한 비중이 40.7로 '호전(다소 호전+매우 호전)'이라는 답변보다 약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기업 36.1%가 올 2분기 교역실적이 전년 동기간 대비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고 호전(29.1%)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응답기업의 36.5%가 정부 수출지원 정책이 아쉬운 것으로 조사됐으며 '보통'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2.7%, '만족한다'고 응답한 기업은 20.7%로 나타났다. 아쉬운 이유로 '수출기업들에 대한 지원 조건 대비 한정적 규모(32.8%)'를 가장 높게 꼽았으며 이어 '수출지원을 받기 위한 정부의 과도한 행정서류요구' '부처별, 기관별 체계적인 수출지원 정책 미흡'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 수출지원 정책에 대한 개선사항으로 '해외 수출에 특화된 금융지원제도 마련(26.7%)'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현지 판로 확대·채널 다양화, 업종별·맞춤별 헬프데스크 확대 등이 뒤를 이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설문을 통해 취합된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 애로와 채널다양화 등 회원사의 구체적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해 올 하반기 벤처기업을 위한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에 적용할 것"이라며 "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제를 선점할 수 있도록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핀셋 정책 강화 등 해외진출 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