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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 내년부터 판매량 상승 효과 기대”

“덴티움, 내년부터 판매량 상승 효과 기대”

기사승인 2023. 07. 0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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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덴티움에 대해 VBP(중앙집중식구매) 계약 가격이 3년 간 고정돼 내년부턴 판매량 상승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덴티움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각각 13%, 2.2% 증가한 1092억원, 360억원이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VBP의 가격이 계약기간 3년 간 고정된다는 점에서 내년부터는 판매량 증가가 온전히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NH투자증권은 덴티움의 멀티플이 여전히 낮다고 판단했다. 치과 산업에서 국내 멀티플만 반대로 가고 있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장비를 포함한 치과 사업의 판매주체는 치과 의사에게 직접 교육과 영업을 진행하는 DSO(Dental Service Organization)이고, DSO의 주체는 픽스쳐 판매 및 임상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며 해외는 스트라우만, 국내는 오스템, 덴티움 등이 해당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DSO의 시장점유율을 중심으로 리레이팅되고 있는 해외 기업과 국내 투심은 불일치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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