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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PC 온라인 게임, 퍼플 플랫폼으로 ‘대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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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07. 04. 18:01

퍼플. /엔씨소프트
이제부터 리니지를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게임들이 퍼플에 합류하면서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오는 7월 26일과 8월 9일 두 차례에 걸쳐 '리니지 리마스터'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 자사 PC 온라인 게임을 퍼플에 입점시킨다.

퍼플은 다양한 게임을 편리한 서비스와 함께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런처로, '크로스 플레이'를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엔씨는 현재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에 더해 신작 '쓰론앤리버티(TL)' 출시 시점에는 콘솔로까지 퍼플의 영역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그간 엔씨의 PC 온라인 게임들은 'NC 런처 2'를 이용해왔으며,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는 '예티(Yeti)'라는 별도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또한 다양한 엔씨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NC 런처 2'와 '퍼플' 등 두 가지 플랫폼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러움이 있는 한편 인증과 보안, 편의 기능도 각각 별개로 작동했다. 

이번 PC 온라인 게임 입점은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통합이다. PC 온라인 게임 이용자는 퍼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기능을 즐길 수 있게 된다.

퍼플은 스트리밍 서비스 '퍼플ON'을 비롯해 텍스트/음성 채팅 및 방송 송출/시청 등 편리한 소통 서비스 '퍼플talk', 멀티 플레이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예티'와 '엔씨톡', 'NC 런처 2'는 퍼플로 통합된다.

또한 이번 플랫폼 통합에 맞춰 기존 기능을 개선하는 한편 새로운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라는 게 엔씨 측의 설명이다. 

엔씨 관계자는 "많은 게임들이 플랫폼의 경계 없이 즐길 수 있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며 "퍼플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PC 이용자도 경험하게 되어 긍정적인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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