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종,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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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는 여성창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미래 여성경제인을 위한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하고 정책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이승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정희 여성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포럼 의장이 각각 '여성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한 이공계 여성 인력 현황 진단'이라는 주제와 '여성창업 생태계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이승현 연구위원은 여성 창업기업의 현실과 특성을 살펴보고 기술변화에 따른 산업과 창업환경의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공계 여성 인력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이정희 의장은 여성들의 창업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여성 창업활성화 방안으로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이춘우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기업가정신학회 초대 학회장)가 좌장을 맡고 김보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여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 박경하 원스글로벌 대표이사, 최지연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유용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한 여기종 이사장은 "여성창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제안들이 오늘 논의되기를 바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공동주최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토론회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여기종과 협심해 실력 있는 여성들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여학생들의 장래희망 직업군에 CEO(최고경영자)가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는 여성창업 생태계 조성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제언해주신 다양한 의견을 잘 귀담아 여성의 창업 생태계가 내실 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