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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2차관,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 개최

박윤규 2차관,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3. 07.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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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스마트홈 확산 및 생태계 활성화 본격 논의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28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이 서울 강남구 ㈜직방 청담랩에서 제3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디지털 혁신의 핵심 선도 분야로 지능형 스마트홈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지능형 스마트홈 산업 현황을 진단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가전, 건설, 홈네트워크, 사물인터넷(IoT), 인테리어 등 스마트홈 관련 기업과 단체, 전문가 20여명이 함께 했다. 기업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건설, 직방, 현대에이치티, 한샘, 아주디자인그룹, 고퀄, 엑스게이트 등에서 함께 했다.

김학용 사물인터넷(IoT)전략연구소 소장은 '국내외 스마트홈 산업 동향: 스마트홈을 넘어 앰비어트홈으로'라는 주제로 아마존, 구글, 삼성 등 빅테크 기업들이 함께 제정한 새로운 스마트홈 연동 표준(Matter)과 생성형 AI(인공지능) 등장으로 인한 글로벌 패러다임의 변화, 우리의 현주소 및 그에 따른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손일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연구소장은 스마트홈 연동 표준의 글로벌 확산 동향 및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인증취득을 지원하는 국제공인시험소의 국내 구축 계획을 설명했으며, 김명진 아주디자인그룹 대표는 주택 인테리어와 스마트홈이 결합된 신산업인 스마트인테리어 애프터마켓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간담회에서는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확산과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국내 스마트홈 산업은 가전·통신·건설분야 대기업이 구축한 서로 다른 플랫폼 환경으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이 디바이스 개발·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스마트홈 연동 표준(Matter) 도입과 연계한 개방형 생태계 조성과 스마트홈 기업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토론했다.

두 번째로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고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세계 지능형 스마트홈 시장 선점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AI를 활용한 국내 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신축 공동주택 뿐만 아니라 기축·일반 주택의 스마트홈 도입 활성화, 지능형 스마트홈 얼라이언스 출범 등 민관협력, 국민이 스마트홈을 안심하고 사용하기 위한 보안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차관은"글로벌 스마트홈 표준의 통일과 AI 발달로 인한 전세계적인 지능형 스마트홈 시장의 전환기는 우리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스마트홈 시장 전환기를 적극 활용해 지능형 스마트홈 생태계 조성에 민관이 함께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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