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고스, 팍슨白 재고관리 시스템 납품 계약
무협, 2019년부터 스타트업 164개사 실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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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대기업 팍슨 그룹(Parkson Group)은 라이온 그룹 계열사 중 1곳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 등지에 약 80여 개의 체인이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2조5000억원이다.
협회는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라이온 그룹(Lion Group)과 '유통 기술 테스트베드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4개월간 물류 분야 스타트업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AI 물류 스타트업 로비고스는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팍슨 백화점용 AI·클라우드 기반 통합 재고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을 진행했으며, 이후 팍슨 백화점과 통합 재고 관리 시스템 납품 계약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2년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김태용 로비고스 대표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에 사업을 제안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은데 협회를 통해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테스트베드 사업 수행을 통해 팍슨백화점의 재고 관리 서비스 환경에 특화된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었고 계약까지 이어진 만큼, 이번 납품 계약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회는 2019년 코엑스 테스트베드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국내외 대·중견기업 73개사 및 경기장, 쇼핑몰 등 상업시설 24곳에서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164개사의 사업 실증과 해외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조리 로봇 스타트업 에니아이는 지난해 협회가 주관한 2번의 실증 사업 참여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현지 법인 설립과 계약 체결을 검토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협회는 미국, 영국, 스페인 등 해외 주요 시장에서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하며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도 20여곳에서 테스트베드 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 유수의 스타트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