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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랑스, 미슐랭 스타 셰프 협업 기내식 신메뉴 선보여

에어프랑스, 미슐랭 스타 셰프 협업 기내식 신메뉴 선보여

기사승인 2023. 07. 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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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파리 출발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일부 노선 일등석 승객 대상 제공
에어프랑스_티에리 막스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
티에리 막스 미슐랭 2스타 쉐프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가 글로벌 스타 쉐프들과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를 선보였다.

14일 에어프랑스에 따르면 새로운 기내식은 오는 10월까지 파리 출발 장거리 항공편 비즈니스 클래스와 일부 노선 일등석인 '라 프리미에르(La Premiere)' 승객들에게 제공된다. 엄선된 지역 제철 재료를 사용한 프랑스 요리들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먼저, 에어프랑스는 인천행을 포함한 장거리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을 위해 티에리 막스 미슐랭 2스타 셰프와 프랑스의 다양한 요리 문화를 반영한 메뉴를 내놨다. 파리 출신의 티에리 막스는 동시대 셰프들 중에서도 뛰어난 요리 재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티에르 막스와 협업한 기내식은 식물성 재료를 중심으로 고기, 생선 등을 폭넓게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스펠트 수프 크림, 대구 요리, 버터넛 퓨레를 곁들인 뿔닭, 돼지 등심, 콘킬리오니 파스타, 새우 리조니 파스타, 닭고기, 소고기 목살 등 총 8가지다.

에어프랑스_필립 우라카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
필립 우라카 파티시에와 협업한 기내식 신메뉴. /에어프랑스
에어프랑스의 일부 노선 일등석 라 프리미에르에서는 레지 마르콩 미슐랭 스타 셰프와 필립 우라카 파티시에가 힘을 합쳤다. 아르데슈 및 오베르뉴 지역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레지 마르콩이 메인 요리를, 프랑스 최고의 장인에게 수여하는 '메이에르 우브리에 드 프랑스(Meilleur Ouvrier de France, MOF)'상을 수상한 필립 우라카가 디저트를 책임진다.

메인 요리는 소고기 필레, 이태리 호박 르와이얄, 살구 버섯과 어우러진 농어와 새우, 뿕닭 요리, 비둘기 고기, 도미, 송아지 고기, 각종 채소와 팥 크림 등 총 8가지다. 차와 과일, 베이커리 등 프랑스 정통 노하우를 담은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다.

에어프랑스 관계자는 "최근 라 프리미에르 케이터링 서비스가 스카이트랙스 주관 '2023 세계항공대상'에 이름을 올리는 등 에어프랑스의 기내식 서비스가 꾸준히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에게 프랑스 미식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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