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7일 셀트리온에 대해 제품 판매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미국 트룩시마 약가 하락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셀트리온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 3% 줄어든 5805억원, 1932억원이다.
NH투자증권은 전분기 대비 줄어든 셀트리온헬스케어향 2분기 공급계약을 기반으로 매출액을 추정했고, 진단키트 매출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며 테바 수주에 따른 매출은 없는 것으로 예측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에서 비중 27%였던 램시마SC는 2분기에 매우 줄어들 것으로 추정하나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인 신제품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램시마SC의 좋은 수익성 효과는 부재하나 가격 하락 폭이 반영되지 않은 신제품의 수익성 효과로 매출총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