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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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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기자

승인 : 2023. 07. 25. 11:21

통합 재난상황관리·모바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기능
위기단계별 행동요령 개별푸시·실시간 모바일 상황 보고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 디지털 재난대응체계 구축
사본 -사진1. 시스템구성도
한국중부발전은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재난대응 시스템 구성도. /사진=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은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을 개발해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디지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이를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재난환경 변화와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국정과제에 맞춰 전력분야 재난대응 업무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고 발표했다.

재난관리 통합 시스템인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은 △통합적 재난상황관리 △모바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위기단계별 개인행동요령 개별푸시(Push) 기능 △실시간 모바일 상황보고 등 신속·정확하게 재난상황을 관리 할 수 있는 장치다.

또한 중부발전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변혁에 따른 재난담당자들 역량강화를 위해 디지털·모바일 기반 재난대응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훈련 몰입도 향상과 재난상황별 개인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중부발전은 통합플랫폼 내에서 재난대응 활동이 대응 실제사례, 모의훈련 등 데이터를 축적해 빅데이터 기반 과학적 대응 체계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영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중부발전은 에너지분야 국가 기반시설로써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 재산 피해에 밀접한 만큼 이번 디지털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을 통해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부발전은 디지털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 디지털 재난대응훈련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8~9월에 주로 발생하는 풍수해 대응에도 활용하는 등 아날로그 기반 재난관리체계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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