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강다니엘·영탁 제치고 ‘최애돌 솔로 아티스트상’ 수상

/각 소속사

가수 임영웅이 '최애돌 솔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의 인기상 투표 결과에 따르면 임영웅이 강다니엘, 영탁과의 경합에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투표는 지난 7월 4일부터 8월 6일까지 팬덤 커뮤니티 '최애돌'과 '최애돌 셀럽' 앱을 통해 진행됐다. 임영웅은 '최애돌 팬덤 기부상'에서도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확정지었다.

'최애돌 남자 그룹 인기상'과 '최애돌 여자 그룹 인기상'은 각각 그룹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로 확정됐다. 엑소와 블랙핑크 등이 끝까지 이들을 추격했지만, 표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신설된 '4세대 핫 아이콘 남녀 인기상' 트로피는 그룹 스트레이키즈와 시크릿넘버가 차지했다.

한편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부산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기획된 축제로 오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KSPO DOME에서 열린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 코미디언 장도연이 맡았다.

조직위는 앞서 그룹 NCT의 태용, 더보이즈, 스트레이키즈, 에이티즈, 트레저, 엔하이픈, 이펙스, 에이티비오, 싸이커스,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등의 보이그룹을 비롯해 레드벨벳 슬기, 프로미스나인, 있지, 시크릿넘버, 스테이씨 등의 걸그룹과 혼성 그룹 카드, 프로듀서 겸 가수 조PD가 만든 초코 1&2, 밴드 하이파이유니콘, 윤하와 지코, 이승윤, 폴킴, 김재환, 알렉사 등이 무대에 오른다.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올해도 K팝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 이벤트를 통해 소외·취약 계층을 돕는다.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로 시상식 참여 스타들이 직접 기증 또는 사인한 애장품이나 굿즈로 자선 경매를 진행, 수해 복구 기금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해당 이벤트는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의 연예, 공연 전문 플랫폼 크레파스(crepas.io)를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 판매수익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할 현장 이벤트도 대거 마련돼 있다. 시상식 당일 정오부터 레드카펫 직전까지 아티스트에게 직접 편지가 전달되는 '사랑의 우체통', 무료로 인생네컷 촬영이 가능한 '하트드림 사진관', 다양한 테마 사진 촬영이 가능한 '인형 포토존' 부스 등이 꾸려질 예정이다.

'2023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OTT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 동시 생중계된다. 전 세계 라이브 중계는 굵직한 K팝 스타들의 공연 등을 중계해온 라이브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라이브커넥트의 자체 플랫폼 라커스(lakus.live)를 통해 진행된다. 라이브커넥트는 시상식 당일 동시 접속자가 몰려 시청이 원활하지 않을 상황에 대비, 사전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안정적 서버 관리와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일본(독점) 내 중계는 티비에스 글로우디아(TBS GLOWDIA)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