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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는 유동성 확대 등에 따라 실적이 급증했던 2021년과 2022년 상반기보다는 적었다. 이는 당시 전 세계 주요국 모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유동성 확대 등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풍부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실제 미국과 일본, 이스라엘 등 다른 나라도 우리나라와 같은 추세를 보였다.
다만 2019~202년 상반기 수준은 크게 상회했다. 특히 2021~2022년의 증가한 투자액은 비대면·바이오에 집중됐었는데, 올해 상반기는 업종별 투자 편중이 완화됐다.
여기에 신·기보 특례보증 신설(현재 지원 중), 은행의 벤처펀드 출자한도 상향, 법인의 민간 벤처모펀드 출자 세액공제 신설 등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 대책이 본격 시행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올해 상반기 펀드 결성액은 4조6000억원이다.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선정이 지난 7월말 완료됐고 오는 10월말에는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으로 선정된 조합의 결성이 완료될 예정인 점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에 벤처투자조합 결성은 더욱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벤처기업 자금확보 지원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은 이번 정부의 중요한 국정운영 방향인 만큼 정책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지원과 제도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