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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성일초·명일초 인근 통학로 보행자우선도로 신설 및 정비

강동구, 성일초·명일초 인근 통학로 보행자우선도로 신설 및 정비

기사승인 2023. 08. 1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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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우선도로 기법 적용 디자인 예시
보행자우선도로 기법 적용 디자인 예시안 /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초등학교 통학로의 안전을 학보하기 위해 나선다.

구는 성일초등학교와 명일초등학교 인근 통학로에 보행자우선도로를 신설 정비한다고 11일 밝혔다.

보행자우선도로는 생활권 내 보행 친화적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수단으로,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면도로에서 차량 운전자에게 주의와 배려를 유도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구는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성일초등학교 통학로를 보행자우선도로로 신규 지정하고, 보행자 우선도로지만 노후된 명일초등학교 통학로를 재포장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통학로에는 보행자우선도로 디자인이 적용된다. 구는 연말까지 지시표지와 노면표시를 설치하고 노후 표지판이나 과속방지턱을 교체 및 재도색해 보행자와 운전자들이 보행자 우선도로임을 명확하게 알릴 예정이다.

윤희은 교통행정과장은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된 보행자우선도로를 통학로에 조성해 어린이들을 비롯한 구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거리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 예산 확보를 통해 바닥신호등 설치 및 보행 친화적 공간 조성 등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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