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관촌 발전그룹과 양국 청년 기업인 교류 활성화 MOU
상무부 "광물 등 한국기업 공급망 유지 위해 적극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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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부회장은 쉬엔홍 총경리와의 면담에서 "중관촌은 중국의 실리콘밸리로서 혁신 기술, 기술 상용화, 빅 데이터 등에서 강점을 갖고 바이두, 샤오미, 디디추싱 등 수많은 세계적 수준의 중국 스타트업들을 만들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청년 기업들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육성과 혁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가자"고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또 "한국 기업들이 중관촌에 진출한다면 데이터 축적이나 기술 혁신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실리콘밸리의 경우에도 인도, 한국, 중국 등 다양한 고급 외국 인력을 활용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한국 청년 스타트업과의 협력은 중관촌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기여하며 양국은 윈-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쉬엔홍 총경리는 "중관촌은 베이징 면적의 3%에 불과하지만, 베이징 GDP의 35% 이상을 창출하고 있다"며 "중관촌 발전그룹은 2만5000여개의 입주기업 중 1만5000여개의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바이두, 디디추싱, 디지털 차이나 등 107개의 유니콘 기업을 창출해 중국 스타트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과 쉬엔홍 총경리는 양국 스타트업 협력 방안으로 매년 5월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중관촌 포럼과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글로벌 전시회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에 양국 기업들을 파견해 전략적 제휴나 상호 투자 등의 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베이징 중국 상무부에서 리페이 상무부 부부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정 부회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글로벌 공급망 차질이 발생하면서 최근에는 전기 동력차용 배터리나 희토류 등 원자재 공급 관련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원자재 수급 관련 중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리 부부장은 "코로나 기간 중 삼성, 현대, CJ, LG 등 한국 기업들도 물류, 전력 등에 많은 애로가 발생해 중국 정부가 적극 해결해줬다"면서 "중국은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의 공급망 유지를 위해서 적극 협조해가겠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이 "중국에서는 중관촌 입주기업들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세계적 스타트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실리콘밸리의 경험 등을 볼 때, 혁신은 다양한 외국인과 상호 작용하면 더 활성화되는 점을 감안해 특히 한국 청년 스타트업들과의 협력 확대에 중국 상무부가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하자 리 부부장은 "중관촌 기업 등 청년 기업인들의 교류 확대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청년 기업인은 한중 경제 협력의 미래 주인공이므로 앞으로 청년 기업인 교류회, 간담회 개최 등을 적극 지지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무협은 중국 중관촌발전그룹, 중국 청년기업가협회와 공동으로 중국 베이징 해항메리어트 호텔에서 양국 청년 기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청년 기업인 교류회'를 개최, 한중 경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쟈이웨이 중관촌발전그룹 부총경리, 쉬화핑 중국 청년기업가협회 부회장과 양국 청년 기업인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교류회나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청년 스타트업 간 상호 투자를 촉진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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