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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해양쓰레기 2000t 이상 수거…평년 3배 수준

1년간 해양쓰레기 2000t 이상 수거…평년 3배 수준

기사승인 2023. 09. 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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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의원실
지난해 국내 해양국립공원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양이 2000t(톤) 이상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년의 약 3배 수준이다.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임이자 의원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 등 전국 4개 해상국립공원에서 2018년부터 2023년 7월까지 최근 5년간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6008t으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708t, 2019년 620t, 2020년 680t, 2021년 780t, 2022년 2158t으로 지난해에 들어서 크게 증가했다. 지난 한 해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양은 이전 4년(2018∼2021년) 평균인 697t의 약 3배인 셈이다.

올해 1∼7월 해상국립공원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1062t였다.

해상국립공원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양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2027t으로 가장 많았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1994t, 태안해안국립공원은 1315t, 변산반도국립공원은 672t 순이었다.

국립공원공단이 2020년 실시한 해양쓰레기 분포조사 용역 결과 당시 조사된 해양쓰레기 4만7700t 중 육상기인은 59.3%(2만8291t), 해상기인은 37.2%(1만7738t), 외국기인은 3.5%(1671t)이었다. 육상기인은 주로 홍수기 때 발생했고 쓰레기의 유형은 어망·어구 유실, 항만쓰레기, 양식장쓰레기 등이었다.

공단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가 증가함에 따라 해양환경 정화 인력은 60명에서 120명으로 증원됐고 관련 인력 및 장비 예산은 연 평균 7억원에서 지난해 31억원 소요됐다"며 "올해 책정된 예산은 24억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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