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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산물 소비 동향 예의주시…대형마트 4사와 협력”

정부 “수산물 소비 동향 예의주시…대형마트 4사와 협력”

기사승인 2023. 09. 1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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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역 방사능 조사 결과 발표<YONHAP NO-1826>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왼쪽)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해역에서 조사된 방사능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아직 초기인 만큼 소비 위축이 없다는 단언보단 소비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에 따라 기민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해수부는 마트 4개 사 및 수협중앙회와 함께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최 실장은 "협약식에 참석한 마트 대표들은 '오염수 방류 이후 아직은 뚜렷한 소비 위축 신호는 없다'고 공통적으로 말했다"며 "그동안 일일브리핑 등을 통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려드렸고, 현명하신 소비자들께서 우리 수산물을 믿고 구매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날 해수부와 수협중앙회 및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GS리테일 등 대형마트 4곳은 국민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산 관련 종사자분들도 걱정 없이 생업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 실장은 "앞으로 정부와 수협 및 마트사는 국산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와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할인행사 내실화 및 수산물 소비 동향 파악을 위한 자료 공유 등을 협력하게 된다"며 "국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보답하기 위해 수협중앙회와 마트 등 모든 수산 관련 기관과 함께 안전한 수산물이 차질 없이 유통될 수 있도록 살피고 또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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