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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황선우 동메달, 男자유형 100m 판잔러에 완패

[아시안게임] 황선우 동메달, 男자유형 100m 판잔러에 완패

기사승인 2023. 09. 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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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 명에 막혀 동메달 획득
황선우, 항저우 AG 수영 자유형 100m 동메달<YONHAP NO-4153>
황선우(오른쪽)가 2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경기를 마친 뒤 기록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선우(20·강원도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황선우는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마무리된 대회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8초04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 신예 두 명이 홈 이점을 안고 워낙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결과다. 초반부터 치고 나간 판잔러(중국)는 세계 신기록에 가까운 46초9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에 손을 댔다.

판잔러는 자신이 보유한 아시아 기록(47초22)을 0.25초나 당겼다. 아시아 선수 첫 46초대 진입이 이뤄졌다. 왕하오위(중국)도 48초02를 기록해 간발의 차로 황선우를 앞섰다.

황선우는 박태환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100m 시상대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된 데 만족했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에서 은메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선우는 지난 7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황선우는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인 47초56에도 한참 못 미쳤다.

예선 7위(49초24)로 결승에 진출한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은 48초68로 4위를 했다.

이주호는 남자 배영 100m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호는 남자 배영 100m 결승에서 53초54로 쉬자위(중국), 이리에 료스케(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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