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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번개·비 쏟아지는 중… 내일(5일) 날씨 서울 아침 체감 9도 ‘뚝’

천둥번개·비 쏟아지는 중… 내일(5일) 날씨 서울 아침 체감 9도 ‘뚝’

기사승인 2023. 10. 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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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연합뉴스

긴 연휴 끝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일부 지역 요란한 천둥번개와 비가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중부 지방 중심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진다고 4일 발표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비구름이 빠르게 이동하면서 강수 지속 시간은 길지 않으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북부, 중부 지방 산지를 중심으로 싸락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가 요구됐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5~20㎜, 서울을 포함한 나머지 중부지방은 5㎜ 안팎이다.

5일과 6일 아침은 기온이 2~5도가량 더 떨어지면서 점차 쌀쌀해질 전망이다. 5일 전국의 아침 기온은 6도까지 내려가 강원 대관령 아침 최저기온 2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아침 체감 온도 9도까지 떨어지고, 한낮 기온도 18도에 머문다.

다행히 가을 날씨를 아직은 조금 더 만끽할 수 있다. 6일 오후부터 기온이 다시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쌀쌀한 날씨가 오래 이어지지는 않을 예정이다. 이날부터 9일까지 이어지는 주말 연휴 동안 서울 아침 기온 13~14도, 한낮 기온 22도를 기록하면서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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