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부터 신규 교명 공식 사용 계획
설립 20주년 맞아 신규 VISION 2033 수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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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로 각각 변경했다. 영문 약칭은 기존과 동일하게 'UST'를 사용한다.
17일 UST에 따르면 신규 국문 교명은 UST 고유의 특징을 명칭에 그대로 담아 브랜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짧고(8자) 명료한 이름으로 소통 용이성을 제고했다. 영문 교명은 정부 직할이자 한국의 대학원인 점을 반영, Korea와 National을 추가해 설립 구분을 명확히 했다. 약칭은 대다수의 지지를 받은 UST를 유지하기로 했다.
기존 국문 교명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긴 명칭(12자)으로 가독성과 기억 및 발음 용이성이 낮은 점, 정부 직할 대학이자 국내 유일의 차별화된 설립취지의 특성화 대학원임에도 이러한 고유의 특징이 명칭에 반영 돼 있지 않은 점 등에 따라, 지난 20년간 다수의 구성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교명 변경 요구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UST는 올해 설립 20주년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교명 변경을 검토, 내부구성원 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구성원의 약 80%가 교명 변경에 찬성함에 따라 올해 교명변경추진위원회 구성 등 본격적인 변경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4월에는 졸업생, 학생, 교원, 직원, 출연연 재직자를 대상으로 신규 교명 공모를 실시해 700여개의 교명 후보를 접수받았으며, 유사·중복 교명을 병합했다. 이후 교명변경 추진위원회의 대학 설립취지 및 철학, 구성원 요구사항, 대외적 인식 검토, 과기정통부 및 교육부 협의, 대학평 의원회와 설립연구기관장회의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도출했고 지난 9월 25일 대학원대학운영위원회(이사회격) 의결을 통해 신규 교명을 확정했다.
UST는 변경된 교명을 반영한 신규 U.I.(University Identity) 개발을 거쳐 내년(2024년) 3월 1일부터 신규 교명과 U.I.를 공식 사용할 예정이며, 이공계 대학(원)생 및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UST는 '글로벌 No.1 국가연구소대학'으로 신규 중장기 비전(UST VISION 2033)도 선포한다. UST는 신규 중장기 발전계획(UST VISION 2033)을 수립, 20주년 행사가 개최되는 20일, 이를 공식 선포하고, 향후 세계적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국가연구소대학으로 성장한다는 비전을 명확화 할 계획이다.
UST는 비전 달성을 위해 '글로벌 핵심 인재 양성 확대', '연구 현장 교육시스템 강화', '수요 기반 특화교육모델 확립', '지속가능한 대학 운영 기반 확립'총 4대 발전목표, 8대 전략과제를 구성 했다.
또한 향후 10년간 구조적 변화(대학의 지속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재설정), 질적 변화(스쿨 인재양성 역량의 질적 성장을 통한 세계적 경쟁력 확보), 협력적 변화(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연구소대학으로 브랜드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