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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협회 “의사수급 모니터링 전문가 기구 설치 필수”

의대협회 “의사수급 모니터링 전문가 기구 설치 필수”

기사승인 2023. 10. 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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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가 정기적으로 의사수급을 모니터링해 의대 입학정원 규모를 조절하는 전문가 기구가 필수적으로 설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대협회는 26일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수요조사 계획 발표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의대 입학정원은 20여 년간 동결되어 왔으나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적 수요를 감안해 필요한 경우 조정을 협의할 수 있다"며 "수가정책, 법적보호 강화 등 근본적인 제반 정책이 반드시 선행·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대협외는 "의대정원 증가는 필연적으로 교육현장의 과부하와 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가 예견된다"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40개 의과대학과 긴밀한 소통 하에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의대협회는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한 소통을 강조했다. 의대협회는 "전국적인 증원 규모 등에 대한 결정은 2020년 의정 합의에 따라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의료계와 정부가 협의하여 결정해야 한다"며 "향후에는 정기적으로 의사수급을 모니터링하여 의대 입학정원 규모를 조절하는 전문가 기구가 필수적으로 설치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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