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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 3분기 영업이익 92억원… 전년比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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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객원 기자

승인 : 2023. 11. 06. 17:19

[이미지] 잉글우드랩 전경
미국 뉴저지주 소재 잉글우드랩 전경 /잉글우드랩
아시아투데이 박상욱 객원 기자 = 잉글우드랩은 6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44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8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430억원 대비 26.7% 증가,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억에서 150.2% 증가 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5%, 46.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6.8%로 전년 8.5% 대비 8.3%p(포인트) 증가했다.

잉글우드랩 3분기 누적 연결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5.8% 증가한 1,496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0% 증가한 209억원,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7.9% 증가한 177억원을 기록했다.

잉글우드랩 3분기 별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감소한 250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프레스티지 브랜드사 고가 기초화장품의 소비 감소에 따라 매출이 감소하고 있으나, 자사 경쟁력인 OTC선스크린 화장품 출시를 통해 프로덕트 믹스를 개선하고 있다.

잉글우드랩 3분기 제품 유형별 매출비중은 기초 76.1%, 기능성·OTC 16.6%, 색조 5.5%, 기타 1.9%로서 기초제품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5.2%로 큰 폭 상승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주요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의 기초 제품 수주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잉글우드랩 관계자는 "지난 9월 2023 메이크업 인 뉴욕(MakeUp in NewYork 2023) 전시회에 참가했다."며 "최근 미국에서 썬스크린 시장 확장에 따라, 자사가 10년이상 수행해온 OTC(Over-the-Counter)제품 납품 경쟁력으로 미국 현지 기존 및 신규 고객사로부터 선스크린 제품의뢰가 증가하고 있다. OTC제품 제조 관련 미국 인디 뷰티 브랜드사는 물론 미국 수출을 희망하는 한국 브랜드사를 확보하여 미국 화장품 OGM 비즈니스를 강화할 방침"고 전했다.
박상욱 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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