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알뜰배달, 대한민국 상품대상 신소비문화 대상 선정

/제공=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3일 자체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알뜰배달이 '2023년 대한민국 상품대상' 신소비문화 분야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알뜰배달은 회사의 자체 묶음 배달 상품이다. 회사가 소비자의 배달비 부담을 줄여 배달 생태계 활성화를 꾀한 상품이다.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 연구팀과 여론조사기관 메트릭스 리서치가 배달앱 사용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70%가 전반적으로 '알뜰배달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77%가 '알뜰배달이 소비자의 배달비 절약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알뜰배달의 배달비가 단건배달 대비 건당 평균 1361원 저렴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비해 배달시간 차이는 7분에 불과해 서비스 품질은 유지된다고 평가했다. 알뜰배달 경험자 중 76%는 한집배달 대비 알뜰배달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용구 교수는 "알뜰배달이 고물가시대 소비자 편익을 유지하면서도 배달비를 줄임으로써 소비자·사장님·라이더에게 삼각편익을 제공하고 친환경적인 외식생태계를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알뜰배달 서비스 이용으로 높은 품질의 배달 서비스를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리고, 업주는 알뜰배달을 통해 주문수 증가에 따른 매출 향상을 이루고, 라이더는 시간당 배달비 수익을 더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