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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4년 정기 임원인사 실시…‘안정’에 초점

LG화학, 2024년 정기 임원인사 실시…‘안정’에 초점

기사승인 2023. 11.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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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이종구 CTO 부사장
이종구 LG화학 CTO(부사장)./LG화학
LG화학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총 17명이 승진했다고 밝혔다. 변화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맞추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22일 LG화학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해 총 17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전지소재·친환경소재·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추진을 가속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LG화학 관계자는 "철저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신규 사업 및 미래 준비를 위한 R&D 분야의 인재 발탁, 글로벌 고객 대응 및 해외 사업 운영 역량 강화, 여성 임원 선임(4명)을 통한 경영진의 다양성 강화 등을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Top Global) 과학기업' 도약을 위한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종구 전무(CTO·최고기술책임자)는 카이스트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연구개발(R&D) 전문가로, 지난 2020년 12월 석유화학연구소장으로 부임해 석유화학 지속가능성 향상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고부가 사업 제품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지난 2022년 CTO겸 CSSO(최고 지속가능성장전략 책임자)로 부임해 바이오 소재, 차세대 전지 소재 등 지속가능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한동엽 전무는 지난 2021년 석유화학사업부문 여수생산총괄로 부임해 지속가능한 제조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지난해 12월 PVC/가소제사업부장으로 부임해 지속가능 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했다.

이창현 전무는 첨단소재사업본부 글로벌고객담당으로 지난해 1월부터 근무하면서,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전무로 승진했다. 이희봉 전무는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개발부문장으로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 및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R&D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승진했다.

박병철 전무는 석유화학사업본부 CS총괄 및 여수생산총괄로서 석유화학 고객 대응력 및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하고, 최고안전환경책임자(CSEO, Chief Safety & Environment Officer)로 선임됐다.

다음은 LG화학 임원인사 명단.

<인사>
◇ 부사장 승진 (1명)
△이종구(李鍾求) CTO 겸 CSSO

◇전무 승진 (4명)
△한동엽(韓東燁) PVC/가소제사업부장
△이창현(李昌泫) 첨단소재.Global고객개발담당
△이희봉(李熙琫) 생명과학.연구개발부문장
△박병철(朴炳喆) CSEO

◇상무 신규선임 (11명)
△김진수(金鎭洙) △이두형(李斗衡) △신선식(申先植) △이영석(李映錫) △김근태(金根泰) △김선애(金善愛) △허성진(許成珍) △김도연(金到姸) △양수하(梁秀霞) △마영일(馬英一) △김용철(金龍哲)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김경훈(金敬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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