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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독일 140년 우정 돌아볼까” 돈덕전서 특별전

“한국과 독일 140년 우정 돌아볼까” 돈덕전서 특별전

기사승인 2023. 11. 2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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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선물 재현품·사진 자료 등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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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1월 31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한 간호사들./한스-알렉산더 크나이더 교수·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돈덕전에서 한국과 독일의 140년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주한독일대사관과 함께 다음 달 9∼17일 돈덕전에서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특별전 '함께 여는 미래'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전시는 두 나라가 조독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188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사진과 영상 자료, 유물 재현품으로 보여준다.

고종이 1899년 독일 제국의 하인리히 폰 프로이센 왕자에게 선물한 갑옷과 투구를 현시대 장인이 재현한 작품 등이 전시된다. 최초의 관립 독일어 교육기관인 '관립덕어학교'에서 독일인 교사가 수업하는 모습, 1960년대 한국 광부와 간호사들이 독일에 파견 간 모습 등을 담은 사진도 선보인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올해 양국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일인 12월 9일 돈덕전 2층 아카이브 실에서는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가 관람객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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