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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부산에서 시작된 상조가 장의사 시스템 위주로 돼 있던 것을 최 회장이 고객 중심의 장례서비스로 체계화하며 상조업계를 선진화하는 데 한 몫 했다.
지역별로 상이했던 장례비용을 '가격정찰제'로 변경하는 것은 물론 '장의리무진' 서비스 도입, 사이버추모관 서비스 제공 등 상조 시장을 변화시켰다.
현재 보람그룹은 장례서비스 이외에 여행, 웨딩, 호텔, IT, 건설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주얼리(생체보석), 바이오, 반려동물, 컨벤션 사업 등을 선보이며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철홍 회장은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로 선정된 것은 고객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노력을 격려하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30여년이 상조 혁신으로 펼친 고객중심 경영이었다면, 앞으로의 보람그룹은 신사업을 펼치면서 고객의 라이프 전반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고객만족 경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