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모두 내부통제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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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사장과 전체 경영진은 책임 경영 선언문에 직접 서명했다. 예보는 지난 상반기 전문 기관 컨설팅을 통해 바람직한 내부통제 체계 구축 방안을 마련한 뒤 내부통제 총괄조직인 '내부통제실'을 신설한 바 있다. 이어 '내부통제규정'을 제정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 강화에 힘써왔다.
책임경영 선언문에는 경영진의 내부통제 총괄 책임과 부서장·직원의 소관 업무에 대한 내부통제 절차 설계·이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공사의 모든 구성원에게 권한에 비례한 책임과 역할을 빠짐없이 부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유 사장은 "취임 초부터 강조한 내부통제 제도가 도입되면서 기능별로 자체적으로 운영중이던 각종 규범들을 내부통제라는 하나의 틀로 통합해 더 일 잘하고 스마트한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부통제 제도가 성공적으로 작동하려면 소관 업무를 제일 잘 알고 있는 부서가 내부통제의 주체가 돼야 하며 내부통제 제도가 실효성 있게 운영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