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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래로 향하는 새 여정 출발점”…회원국 표심 호소 마지막 PT

“부산, 미래로 향하는 새 여정 출발점”…회원국 표심 호소 마지막 PT

기사승인 2023. 11. 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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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PT(12)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대전환 여정에의 동참 호소'이라는 제목의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제공=총리실
2030부산엑스포 최종 PT 연사로 나선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서 '인류 대전환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서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은 목적지가 아니다. 미래로 향하는 새로운 여정의 강력한 출발점이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한 우리측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연사들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최종 PT에서 '상생 파트너 부산'의 매력을 강조하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섰다다.

이날 유치 후보국 5차 경쟁 PT 무대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나승연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전 평창올림픽 대변인),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순으로 올라 마지막 순간까지 회원국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들 5명은 모두 영어 연설을 통해 한국이 인류 공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생의 파트너라는 이미지를 부각하고, 구체적인 협업 공약을 통해 신뢰감을 강조했다.

한 총리와 반 전 총장은 영어에 더해 불어도 쓰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첫 연사로 나서 "우리 갈매기는 혼자 날기를 원하지 않는다. 여러분과 함께 자유롭게 날아오르고 싶어 한다"며 "사람과 자연, 문화, 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부산으로 오시라"고 초대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나승연 홍보대사는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우주 비행사를 만난 것을 계기로 꿈을 키워 현재 미국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에서 일하는 박지우 씨의 사례를 소개하며 "대한민국은 부산 엑스포를 통해 더 밝은 미래, 더 푸른 지구, 더 강한 공동체를 위한 꿈을 설계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하이파이브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오른쪽)가 발표를 위해 연단에 오르며 전 발표자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부산 엑스포 유치위원회 민간 위원장)은 전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는 대한상의의 디지털 플랫폼 '웨이브'(WAVE)를 소개했다.

최 회장은 "부산 엑스포는 기후변화, 디지털 격차, 식량 위기, 질병 등 문제들을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당신을 위한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프리카 국가와 태평양 섬나라 등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지원을 언급하며 "부산 엑스포는 세계 시민이 함께 위기·도전을 극복하는 연대의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총리는 "110개 개발도상국과 더 작은 경제 규모의 국가를 대상으로 5억2000만 달러의 지원을 보증한다"고 약속했다.

이어 반기문 전 총장은 자신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할 당시 수립했던 파리 기후변화 협약,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언급하며 "오늘 우리의 행동이 지구의 생존을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은 "우리 삶의 양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는 것이 새로운 시대 정신을 모색하는 엑스포에 주어진 사명"이라며 "부산 엑스포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자연, 인간, 기술의 시너지를 위한 혁신이자 노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은 최종 목적지가 아닌 미래를 위한 새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선택지는 하나뿐"이라고 역설했다.

이 외에 우리 PT에는 지휘자 정명훈, 소프라노 조수미, 배우 이정재 등 부산 엑스포 홍보대사와 가수 싸이, 김준수 등이 영상에 등장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2030부산엑스포 핵심 비전 소개하는 나승연 홍보대사
나승연 부산엑스포 홍보대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서 부산엑스포의 핵심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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