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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칠장사 화재로 자승스님 입적…합동감식 벌인다

경찰, 칠장사 화재로 자승스님 입적…합동감식 벌인다

기사승인 2023. 11. 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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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부검·DNA 검사 등 진행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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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결사 회주 자승 스님이 올해 3월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상월결사 인도순례 회향식에서 회향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69)이 별세한 칠장사 화재와 관련해 원인 규명 등을 위한 합동 감식에 착수한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 안성경찰서,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칠장사 화재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인다.

감식 참여 인원은 17명으로 합동감식팀은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해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정밀 감정이 필요한 잔해를 수집할 계획이다.

경찰은 시신 부검과 함께 DNA 검사 등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나온 유서도 필적 대조를 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현장의 연소 패턴 등을 살펴보며 발화 원인과 확산 경로 등 전반적인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현장에서 감정이 필요한 잔해가 있을 경우 수집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오후 6시 50분께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에서 불이 나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입적했다.

자승스님은 조계종 33대와 34대 총무원장을 지낸 조계종 고위 인사로, 서울 강남구 봉은사 회주를 맡고 있다.

자승스님은 당시 칠장사를 방문해 요사채(승려들이 기거하는 집)에서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사찰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화재를 진압하던 중 건물 내부에서 자승스님의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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