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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키신저 별세에 조전…“세계 평화 노력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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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12. 01. 07:40

100세 일기로 별세한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이 향년 100세로 29일(현지시간) 코네티컷주(州)의 자택에서 타계했다. 사진은 1998년 1월 22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 열린 미국상공회의소 주최 오찬에서 연설하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별세에 조전을 보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윤 대통령은 조전을 통해 "미국 외교정책의 기틀을 입안한 전략가이자 국제정치학자로서 일평생 세계 평화와 자유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또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만났을 때 한미동맹에 굳건한 지지를 보내고, 국제 문제에 대한 통찰을 들려주신 것을 소중히 기억한다"며 "고인에 대한 위로와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1970년대 미·중 수교를 이끈 키신저 전 국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코네티컷 자택에서 10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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